더 말리부 호텔 THE MAILBU HOTEL
붕따우에 1박을 하면서 묶었던 말리부 호텔!
인터컨티넨탈이랑 고민하다가 가격 생각해서 말리부로 선택했는데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ㅎㅎ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쇼파와 테이블이 있다.
미니 냉장고와 그 위엔 무료로 제공되는 물과 커피믹스.
그 외에는 모두 추가 요금이 나온다.
디럭스 더블룸이라 2인이 묶기에 결코 작지 않은 크기!
테이블과 침대가 있는 공간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침대 앞 여유공간은 캐리어 2개를 펼쳐 놓고도 지나다니기 편했다.
짱 큰 화장실 ㅋㅋㅋ
거의 방 만한 크기이고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샤워부스, 욕조, 변기, 세면대가 빙 둘러 배치되어 있다.
어메니티도 기본 제공되어있고 욕조 위에 한 세트 더 비치되어 있어서 괜히 마음이 풍족했졌다. ㅋㅋ
룸에서 바라본 전경은 딱히 좋지는 않았지만 바로 앞에 큰 건물에 가로막혀있지 않아서 트여있는 느낌이었다.
어차피 밖 바라볼일도 별로 없어서 우리는 신경쓰진 않았지만 전경을 중요 시 한다면 고민해보심이..?
맛있었던 빵과 그닥이었던 쌀국수..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막 맛있지도 않은.. 그냥저냥 일정을 생각해 배 채우긴 아쉽지 않은 정도였음.
조식 가지수는 많았는데 내가 먹을만한건 없는 느낌.. 뭔지 아시죠..?ㅋㅋ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붕따우 예수상 ㅋㅋ
전날 택시타고 구경 갔었는데 돌아올 때 택시가 잘 안 잡혀서 난감했음 ㅜㅜ
왜 사람들이 일정으로 그닥 추천 안 하는지 알겠쟈나..
서비스로 제공 받았던 케이크인데 체크아웃 하면서 진열되어 있길래 후딱 찍었다.
원래 신걸 잘 못 먹어서 라즈베리니 뭐니 암튼 시큼한 케이크 종류는 잘 안 먹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시긴한데 맛있게 새콤상큼한 부드러운 케이크 ㅋㅋ
마사지도 이용했었는데 호텔인만큼 가격대는 좀 있지만 의자가 엄청 푹신해서 앉자마자 눈이 감긴 ㅋㅋ
여러모로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 호텔이었다.
다시 붕따우를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방문하게 되면 망설임 없이 또 선택할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