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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음식점4

[일산 돈까스] 만돈 / 웨이팅 짱짱 긴 핑크빛 돈까스 가게 만돈 오랜만에 웨스턴돔에 갔는데 무슨 방송에 나온 맛집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가게 간판에 만돈이라고 한글로 적혀있지도 않고 그냥 사람 많이 있는거 보고 저기가 만돈인가보다 함....... 근데.. 이날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한적한 시간대에 웨스턴돔을 가게 됐는데 그때 못 가봤던 만돈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다. 첫번째 줄에 있는 저 메뉴들은 먼저 와서 메뉴판만 보고 갔을때도 솔드아웃이었는데 이날도 솔드아웃 딱지가 붙어있었음. 원래 안 파는건가? 한적한 시간에 가서 웨이팅은 없었다. 바로 입장~ 이렇게 만든다고 합니다.. 예 먹을 때 딱히 식었다는 느낌은 없었음. 이건 오로시 히레카츠. 고기는 부드럽고 밑반찬이 개운해서 느끼한 맛을 잡.. 2023. 7. 26.
[수원 초밥] 우리동네 스시신조 / 무인점포가 대세라더니 초밥도 무인가게?! 우리동네 스시신조 초밥이 먹고 싶어 검색해보다가 가성비 괜찮고 맛도 좋다는 가게를 발견해서 방문한지 어언 세번째. 얼마전에 가게를 이전해서 롯데마트 맞은편 센타프라자 2층으로 갔다. 올라가면 벽면에 있는 패드에 대기부터 걸기! 갈때마다 사람이 많았고 항상 줄을 섰었는데 이전해도 여전히 대기가 길다. 이날은 그나마 1시 반쯤 방문한거라 엄청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거기다 앞에 몇 팀이 불러도 없어서 우리 차례가 금방 왔다. 한 10분?정도 기다린 듯. ㅎ 가게가 이전하면서 무인초밥집으로 바뀌었고 초밥집이 어떻게 무인으로 돌아가는지 너무 궁금해서 보니, 일단 초밥 레일은 ㄷ자 모양으로 돌아가는데 전에는 ㄷ모양의 안쪽에서 음식을 만들고 바깥 부분에 일렬로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ㄷ자 안쪽과 바깥쪽에.. 2022. 3. 13.
[고성 막국수] 백촌막국수 / 거친 바람 뚫고 방문한 유명 막국수집! 백촌막국수 강원도 간 김에 속성으로 고성까지 함 찍어보고자 들렀다가 저녁때가 되니 뭐라도 먹자 싶어 음식점을 뒤졌더랬다. 검색해보니 고성 백촌막국수 집이 많이 나오길래 일단 고고.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을까..? 싶은 곳에 가게가 있는데 네비를 따라가면 지도에 보이는 하나로 마트를 지나쳐서 쭉 올라가라고 안내를 한다. 따라가보면 우측엔 굉장히 가파른 언덕이 있고 정면 전봇대에는 백촌막국수 주차장은 뒤쪽에 있다는 간판이.. ㅜㅜ 있길래 다시 돌아서 내려옴..ㅋ 하나로 마트 앞에 공터가 있고 거기가 막국수 집 주차장이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는길에 차 한대가 내려왔는데 우리가 막국수 먹으러 가려는 사람인걸 어찌 알았는지 운전자 아저씨가 주차는 위에 해도 된다고 알려주는게 아닌가!! 하.. 차 괜히 돌렸.. 2022. 1. 13.
[양양 버섯전골] 양양 송이버섯마을 /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면 버섯전골! 양양 송이버섯마을 내내 돌아다니다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버섯전골. 저녁 6시 넘어서 해도 다 지고 가는길엔 가로등 하나도 없어서 너무 어두웠는데 이놈의 티맵은 도대체 무슨 길로 안내를 하는건지 어느 순간부터 외길이 나타났다.. 짧은 운전인생에 외길로 가본건 손에 꼽는데 가로등 하나 없이 라이트에 의지한 채 어두운 외길이라니 ㅋ 제발제발 맞은편에 다른 차가 오지 않길 바라며 이길이 맞냐고 네비를 의심하던 차에 어두운 바다 위 등대마냥 반짝거리는 가게가 보였다. 주변이 어두워서 가게 앞에 켜놓은 조명이 더 예쁘고 앙상한 나무가 나름대로 운치있다. 가게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근처에 가로등 하나가 없었던걸까.. ㅜ (웬만하면 낮에 가세요.. 초보에게는 흡사 산 꼭대기의 낭떠러지 외길 건너는 기..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