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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파주 카페] 바늘이야기 / 뜨개실 구경도 하고 구매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by 수니 SOONI 2024. 1. 21.

 

바늘이야기 파주직영점

 

뜨개질 잘 하는 친구와 같이 방문!

친구가 전 부터 함 가보자고 했는데 계속 시간이 안 맞아서 미루다가

하루 전 급 약속 잡아서 다음날 바로 떠나게된 파주여행 ㅋㅋ

 

 

입구쪽에는 뜨개질로 만든 니트들이 걸려있음.

요걸로 실 느낌 보거나 이런 옷 뜰 땐 뜨개실 몇 볼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다.

가늠할 수 있어서 참 좋은 듯.. 아 물론 가격도 가늠이 가능.. ㅎ

 

예전에는 니트 너무 비싸서 이럴바엔 실 사서 뜨고말지 생각했는데,

하나. 좋은 니트에는 좋은 실이 필요한데 실이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

둘. 내 노동력과 손가락 관절을 생각하면 그저 숙연....

셋. 무엇보다 내가 니트를 뜰 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실 가격이나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사는게 낫다~~ 이말이여

 

하지만!! 그럼에도!! 뜨개질은 사람을 아무생각없이 무아지경으로 손만 움직이게 해주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으므로 잡생각을 좀 날리고 싶다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함.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예쁜 색깔의 실들이 즐비하다.

뭐 제대로 할 줄도 모르지만 실은 갖고 싶은걸..?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이 애기 옷 진심 너무 귀엽지 않나요???????

미니미사이즈는 언제나 귀여워..

 

 

다양한 뜨개 도구들도 판매하구요

14호 코바늘은.. 뭐 보이긴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로 뜨개질 하는 사람 보고싶닼ㅋㅋㅋㅋㅋ 궁금해

 

 

실 구매 후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 주문!

 

 

실뭉치 케이크 무늬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저런 표현은 어떻게 하는거지 ㅋㅋ 세상엔 금손천지..

 

 

뭐 하나가 놓여있어도 귀여운거 천지.

케익은 투썸 스초생인 것 같은데 보자마자 뭔지 바로 알 수 있게 뜬다는 것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런 소품은 집에 두면 먼지만 쌓일 것 같아서 수세미만 떴는데

이거 보니까 나도 소품 뜨고싶어 ㅜㅜ

 

 

2층엔 화장실도 있고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2층엔 원하는 자리가 없어서 3층으로 ㄱㄱ

 

 

우린 11시 쯤 가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빈백 자리는 금방 차더라 ㅋㅋ

다들 저기서 뜨개질 하심!

 

뜨개인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같이 간 동행인이 뜨개질에 관심이 없다? 그럼 그 사람은 위에서 커피 한잔 시켜서 기다리고
본인은 밑에서 느긋하게 실 구경하고 그럼 될 듯 ㅋㅋㅋㅋㅋ
단점은 위치가.. 차 없인 가기 힘들다는 거..?
그치만 차를 끌고 간다면 주차장도 있고 당연히 무료주차니 주차 걱정은 노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