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에프
모던한 건물, 야외에 투명 이글루로 테이블 조성을 잘 해놓았다.
깔끔한 내부.
2층까지 있는데 2층은 족욕탕? 같은 탕이 중앙에 있어서 독특한데 막 촌스런 디자인이 아니라 예쁘게 되어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물이 차 있진 않고 그냥 느낌만 내는 것 같은 느낌~!
내가 글을 쓰게된 계기.. 바로 요 티라미수 ㅋㅋ
쇼케이스에 모형을 보고 12,000원이지만 크기가 일반 조각 티라미수보다 꽤 크길래 괜찮겠다 싶어서 구입!
근데 저 포장된거 받고 너무 놀랐어요..
주문이 잘 못 들어간건가 싶어 이게 쇼케이스 안에 있는 그 티라미수 맞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직원분 말로는 티라미수가 흐르는 재질이며 그 때문에 도자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쇼케이스 안에 있는 모형은 "티라미수를 담는 도자기 그릇을 포함한 사이즈"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만들어지는 내용물의 양은 똑같다고..
자 그럼 이쯤에서 위로 조금 올려서 사진을 다시 보시면..
저 모형을 보고 '아 도자기 그릇까지 포함하여 만든 크기로군' 이라고 생각이 가능한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암튼 뭐.. 그렇다고 하니 일단 그냥 나왔는데 집에 가는 길에 궁금해서 다른 포스팅들 검색..
직접 매장에서 먹은 분이 찍은 사진을 보니 도자기 그릇이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그럼 모형에 그릇 포함한 크기라던가 하다못해 계산 시 크기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언질이라도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가격에 이 사이즈면.. 나 그냥 투썸에서 사먹었짘ㅋㅋㅋㅋㅋ 서오릉까지 간 보람이 전혀 없었고요..
그냥 투썸 티라미수 한 조각 만한거 12,000원 주고 사먹은 사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라도 특출났으면 이해했텐데 그저 평범...........
그리고 이렇게 흐물텅 흘러내리는 티라미수 처음봐요.
아니면 사실 이게 정통 스타일인데 내가 모르는건가?
올 때도 혹시 내용물이 샐까 싶어 소중히 안고 왔는데 왜 제가 걸을 때 마다 출렁거리시는거죠?ㄷㄷ
재질은 거의 걸쭉한 반죽느낌.. 쭉 퍼먹으니까 위에가 막 흘러내려부러 ㅜㅜ
내가 진짜 사진을 못 찍는게 한이다 싶을정도로 실제 사이즈는 차이가 꽤 나는데 왜 사진으로는 별 차이가 안 나 보이짘ㅋㅋㅋㅋㅋㅋㅋ
뭐 혹시나 궁금하시면 그냥 직접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아 같이 산 팡도르는 팡도르를 처음 먹어보는 친구를 위해 이 빵 되게 맛있는거라고
추천해줬던건데 너무 퍽퍽했어서 다음에 맛있는 가게껄로 사주려고요~
아무튼 디자인 하나는 되게 괜찮았던 카페니 정 갈 곳 없으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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