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버섯전골1 [양양 버섯전골] 양양 송이버섯마을 /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면 버섯전골! 양양 송이버섯마을 내내 돌아다니다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버섯전골. 저녁 6시 넘어서 해도 다 지고 가는길엔 가로등 하나도 없어서 너무 어두웠는데 이놈의 티맵은 도대체 무슨 길로 안내를 하는건지 어느 순간부터 외길이 나타났다.. 짧은 운전인생에 외길로 가본건 손에 꼽는데 가로등 하나 없이 라이트에 의지한 채 어두운 외길이라니 ㅋ 제발제발 맞은편에 다른 차가 오지 않길 바라며 이길이 맞냐고 네비를 의심하던 차에 어두운 바다 위 등대마냥 반짝거리는 가게가 보였다. 주변이 어두워서 가게 앞에 켜놓은 조명이 더 예쁘고 앙상한 나무가 나름대로 운치있다. 가게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근처에 가로등 하나가 없었던걸까.. ㅜ (웬만하면 낮에 가세요.. 초보에게는 흡사 산 꼭대기의 낭떠러지 외길 건너는 기.. 202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