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엔씨
누군가에게 고성 뷰가 정말 좋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차타고 강원도로 여행 간 김에 이때다 싶어
예쁜 카페를 찾아 방문해보았다.
가게 내부는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깔끔한 색의 벽면 군데군데에 걸린 파스텔톤 색 심플한 액자와 알록달록한 테이블 & 의자가 철제임에도 따뜻한 느낌이 먼저 들었다.
갬성카페 1차 합격.
가게 벽면의 햇빛이 들어오는 위치에 색유리를 배치해 놓았는데 비치는 색이 예뻐서 사진 한방~
머릿속에서 생각한 느낌있는 사진과는 거리가 먼 결과물을 만들고 후다닥 착석. ㅜㅜ
2층 자리로 올라오면 전면엔 바다가 보이는 통창, 후면엔 통거울이 있다.
뒤돌아서 사진찍으니 갬성 카페 2차 합격. ㅋ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바닐라빈라떼.
아이스로 시키니 재활용이 가능한 컵으로 줬고 컵 옆면에도 리유저블컵이라고 적혀있다.
덕분에 집까지 고이 들고와서 가끔 쓰는 중.
뷰가 끝내준다고 해서 왔으니 아무리 추워도 옥상까지 올라가보는게 인지상정.
살짝쿵 그리스 산토리니가 생각 날랑말랑한 하아얀 계단을 올라가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옥상이 나온다.
갬성카페 최종합격~!
2층의 통창도 참 깔끔하고 주변경관과 어우러진다고 생각했는데 3층은 더 좋다.
날이 따뜻했으면 위에서 먹었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울 뿐..
겨울에 가니 그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추웠다.. 추워도 너무 추웠어. ㅜㅜ
한번 더 갈 기회가 있다면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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